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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여행기! 오타루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오타루 운하의 야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여행/세계여행 2020. 2. 15. 22:58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사진 위주의 포스팅이 될 꺼 같습니다 오타루 여행을 하시는 분들의 최종 목적지는 누가 뭐라해도 이 곳 일꺼 같습니다 바로 오타루 운하 인데요 이 곳은 해질녁에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오타루 운하는 오타루 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구경도 하시고 맛있는 디저트를 드시며 시간을 보낸 뒤 저녁쯤에 도착하시면 됩니다
오타루 운하(小樽運河)는 오타루의 상징이다. 오타루는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에 걸쳐 유통의 거점이었다. 점점 증가하는 화물과 배를 수용하기 위해 1914년부터 오타루 운하가 조성되었으며 길이 1,300m, 폭 40m의 규모로 1923년에 완성되었다. 이후 작은 배들이 운하를 오가며 오타루 항에 정박한 배와 창고로 화물을 날랐다.
지금의 운하는 운송수단으로서의 기능이 쇠퇴했지만, 예전 모습이 남아 있어 세월의 흔적을 감안해 보면 얼마나 번성했는지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운하 주변에는 오래된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데, 당시 창고와 은행 용도로 사용되던 중후한 건물이 현재 레스토랑과 공방, 상점, 박물관 등으로 개조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날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발길을 돌려 오타루운하로 이동을 했습니다 도로에 차는 별로 없는 모습이고요 한적한 항구 마을같은 느낌입니다
이 곳까지 도착을 하셨다면 이제 고개를 잠시 오른쪽으로 돌려 보시면 오타루 운하를 구경 하실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오타루 운하의 모습 입니다 왼쪽 보이는 큰 건물들은 대부분 호텔 건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거 오른쪽에 있는 건물들은 옛 창고를 개조한 식당 및 카페들 입니다
오타루를 오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이 곳에서 야경을 찍고 돌아가시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저는 나름 경쟁에서 우의를 차지해서 여러분들께 이렇게 멋진 사진을 공유해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ㅎ
마음에드는 사진 몇장을 건진 뒤에는 이동을 해서 오타루 운하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좀 더 어두워진 뒤에 돌아와서 야경 사진은 마무리 하려고요
옛창고 건물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지만 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허름한 느낌같은 건 없었습니다
1900년 대의 느낌 가득한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이런 골목길에서 사진을 찍어주면 될 꺼 같습니다 ㅎ
비슷한 창고형 건물들이 여럿 있었는데 그 용도는 제각기 달랐습니다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체 발전을 하고 있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지금 가볼 곳은 오타루운하식당 이라는 곳 입니다 건물의 이름이 참 직관적인 거 같습니다 ㅎ
건물에 엄청 크게 오타루운하식당 이라고 적혀서 있어서 찾는게 어렵지는 않으실꺼에요! 다만 비슷하게 생긴 건물들이 많으니 건물 모양으로 찾으시면 안되요~~~
그럼 오타루운하식당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 곳 이름이 식당이라곤 하지만 단순히 식당뿐 아니라 소소한 볼거리들도 몇가지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들려보세요
식당 안에는 뭔가 디테일이 좋은 곰 두마리가 있었는데요 한 마리는 아빠곰 한 마리는 아기곰 같은 느낌입니다 손톱까지 재현이 잘되어 있어서 좀 무서워요 ㅎ
오타루운하식당은 옛 일본 느낌으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드시는 분 보다는 사진찍고 즐기는 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은 보기 힘든 우체통을 여기서 만나 보내요 ㅎ 물론 모형이니까 우편물 넣으셔도 배달은 안됩답니다~
이 곳 오타루운하식당의 구경까지 어느정도 마쳤으면 다시 오타루운하의 야경을 즐기로 이동 합니다 어서요~
좀 전보다 시간이 흘러 주변이 어둑어둑 변하니 야경 사진의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듯 합니다아~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ㅎ 삼각대를 미리 준비하지 않아서 운하 야경사진을 찍는데 고생을 좀 했답니다
때마침 배 한척이 오타루운하를 지나가고 있어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배가 한척 떠 있으니 분위기가 달라 보였습니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운하를 이동하는 배를 운영하는 거 같았습니다 배를 타고 로맨틱하게 운하를 이동하는 것도 재미는 있어 보이네요~
그림같은 오타루 운하의 야경을 한시간 가량 즐긴 후 이제 다시 삿포로로 가기위해 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혹자들은 오타루운하가 볼품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저는 실제로 보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추운겨울 한적한 운하를 사이로 비치는 불빛들도 너무 매력적으로 보였고 옛 창고들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여 옛스러움이 현대적인 모습과 조화를 이루는 것도 좋았습니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발길을 재촉하여 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었던 또 하나의 홋카이도 오타루의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지어 봅니다
그럼 내일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오타루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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