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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프 디테일링 가이드 밍구의 세차가이드 (용품 및 방법소개) 피나클, 페클, 카샴푸, 소낙스 등자동차이야기 2020. 2. 26. 06:41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한 기획으로 찾아 왔습니당 바로 샐프 세차 방법을 설명하려고 하는데요 지난 번에 한번 설명드린 적이 있는데 추가로 용품 설명을 더해서 복습해보려고 해용!
예전과 달리 요즘은 본인의 소중한 차를 직접 관리하는 추세로 많이 변하고 있는데요 저도 제 차를 직접 꾸미는 취미가 생겼답니당 ㅎ
그러면 세차 가이드 시작해 보겠습니다!
세차장에 도착을 하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뭘까요?
바로 차의 엔진 및 브레이크를 식히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는 집에서 세차장까지 이동하는 가운데 가열된 엔진과 브레이크에 열을 식히지 않으면 세차를 하는 가운데 세차세제 성분이 그 열에 의해 말라서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죠~
그래서 세차장에 도착하시면 본닛을 열어서 엔진을 꼭시켜주세요~요즘 같은 계절에는 10분이면 충분할 듯 하고 여름 같은 때는 실내세차를 하시면서 30분 정도 시간 보내시면 충분히 식혀 질꺼라고 생각합니당~
그리고 저는 위에 사진을 워시베이에서 찍었지만 열을 식히고 실내세차 하는 작업은 워시베이가 아니라 드라이베이에서 하셔야 해용~!
그게 매너이기도 하고 드라이베이가 뻥 뚫려 있으니 열도 더 잘 식거든용
이제 본격적으로 세차 용품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세차를 하기 위해서는
프리워시용 세제, 카샴푸가 필수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고 아스팔트 분진이나 브레이크 때(?)등을 제거 하기 위한 철분제거제를 가끔씩 휠에 뿌려서 관리 해주시면 좋습니다
제 용품을 소개시켜 드리면요~
왼쪽에서부터
글로스브로 버킷 (18리터)
글로스브로 철분제거제 (블러드아이언 익스트림)
다이소 압력분사기
소낙스 카샴푸 (일명 식용유)
발렛프로 프리워시 (시크러스 프리 워시)
휠세정용 솔 (아기젖병세정용 솔 재활용)
소분컵
다양한 세차용품을 활용하는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차의 열을 식히는 동안 두 가지 준비를 해두셔야 해요
첫 번째
압력분사기에 프리워시 희석하기
발렛프로 시트러스 프리 워시의 경우는 1:8비율로 희석을하여 사용하는 걸 추천하고 있고요~저는 그냥 1/10로 넣어서 희석을 합니다 ㅎ 그게 계산이 편하거든요
두 번째
18리터 (사용자 용량에 따라 다름) 버킷에 카샴푸를 풀고 물을 넣어서 적당한 거품을 만들어 줍니당~소낙스 카샴푸는 뚜껑을 계량컵으로 활용하실 수 있고요 5리터에 한컵정도 넣으심 됩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 나면 얼추 차의 열이 식어 있을 꺼에요
그럼 이제 즐거운 세차 타임~!
세차를 하기 전 전/후 비교를 하기 위한 인증샷도 찍어주고
미세 먼지에 쌓인 차가 비를 맞고 나니까 여기저기 얼룩과 때가 장난이 아닌....
며칠 동안 세차를 넘나 시켜 주고 싶어서 혼났답니당 ㅎ
인증샷을 남겼다면 이제는 다음 스텝으로 넘어 갑니다~!
저는 먼저 휠세정제를 도포 해줍니다
휠세정제는 말씀드렸던 것 처럼 철분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케미칼 제품으로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뭐랄까...피맛?이 나는 거 같기도 하고 그 말로 표현하기 힘든 구린 향이 나요 ㅎ 근데 이건 글로스브로 제품 특성이 아니라 대부분이 그렇다고 하니까 참조하세용!
앞뒤 양쪽 네 곳에 꼼꼼히 뿌려 주고요~
참 철분제거제는 차량 표면에 뿌려도 되긴 합니다 바퀴 근처 휀더 라던가 휠 주면 사이드 부분 등에 시커먼 철분기가 눈에 띄시면 철분제거제를 활용해서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본격적인 프리워시 작업입니다
프리워시는 프리(PRE)+워시의 합성어로 전(前)세정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카샴푸와 워시미트(샴푸 세정용 패드)로 본격적인 물리적 세정을 하기 전에 화학적+물리적(중력(?))으로 이물을 제거 하는 작업이랍니다
프리워시용 세정액과 거품이 차에 다아서 이물질을 분해해서 끌어 내려온다고 생각하심 쉬어용 ㅎ
프리워시 작업은 미리 만들어 놓은 혼합액을 압력분사기를 이용해 차량 표면위주로 도포 해 주시면 됩니다~
유리에 뿌리셔도 되지만 가급적이면 차량 표면 위주로 뿌려 주세요~! 그리고 뿌리실 때는 압력분사기를 사용 안하시면 손가락 쥐나실 수 있으니 저렴한 다이소 압력분사기라도 사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본닛을 시작으로 골고루 위에서 부터 뿌려 줍니다 위에서 부터 뿌려주는 이유는? 이제 아시겠죵 ㅎ 이물질을 끌고 내려와야 하니깡 ㅋㅋ
프리워시가 반응하는 동안에
먼저 뿌려놓은 철분제거제가 격렬히 반응하면서 보라색의 때국물을 보여주네요~ 이거 보는 맛이 좀 좋아요 ㅎ 뭔가 화려하게 세정이 되는 기분이랄까?
휠세정은 매 번 세차 때마다 하실 필요는 없어요~
때가 많이 끼어서 더럽다 싶을 때 하심 좋답니다 ㅎ 아 그런데 독일제 차들은 브레이크 성능이 좋아서 그런지 휠에 때가 많이 낀다고 하니 독일 차 소유주 님들은 자주 관리 해주시면 좋겠죠?ㅋ
프리워시액이 이물질들을 끌고 내려오는 걸 잠시 한 5~10분 정도 기다리신 뒤에는 고압수를 뿌려서 거품을 깨끗히 제거해 주면 됩니다~
고압수는 손에 맞으면 매우 아프니까 사용시 주의하시고요
가급적 장갑같은 걸 쓰시면 좋겠죵?
1차 고압수로 어느정도는 깨끗해 진 모습입니다!
이제는 워시미트와 버킷을 활용해서 본격적인 세차를
해줍니다~해당 과정은 제가 사진을 못남겨 두었네요 ㅜ
손에 거품이 너무 많이 묻어서 사진을 찍을수가...ㅠ
워시미트 세차는 간단하답니당~
버킷에 거품을 가득 풀어놓고 워시미트를 이용해서 차를 문대주면 되는데요 여기서 포인트는! 너무 세게 문대시면 차에 미세한 스크래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러니, 물을 머금은 워시미트의 물 무게에 의한 힘 만으로 살짝살짝 닦아 주시면 되요~
우리들의 차는 소중하니까용 ㅎ
그렇게 워시미트질을 해준 뒤에는 2차로 고압수 세차를 해주면 세차는 어느정도 끝난거라거 할 수 있어요~
세차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인 셀프디테일링이 시작됩니다
셀프디테일링 관련 정보는 2탄으로 새로 포스팅을 올려 드릴까해요~!
깨끗해진 차를 보면 제 기분도 좋아집니다~
여러분 들은 세차를 하시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세차를 하면서 조용히 생각할 시간도 갖을 수 있고 좋은거 같아요~!
그러면 좀더 멋진 차를 만들기 위한 디테일링 편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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