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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맛집! 대통령이 반한 설렁탕 맛집 봉희 설렁탕 본점 설렁탕 맛집 베스트 맛집 베스트맛집 2020. 4. 7. 22:16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고향 은평구에 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간만에 부모님 모시고 맛있는 식사 대접을 해드리고 싶어서 평상시 자주 들리는 봉희 설렁탕을 다녀 와 봤어요 봉희 설렁탕은 은평구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전 김영삼 대통령이 자주 다니는 맛집으로도 유명하죠~대통령이 자주 방문하는 맛집이라고 하니 얼마나 맛있는 곳 일지 잘 아시겠죠?ㅎㅎ
은평구에는 사실 전국구 맛집이 부족한 편인데 이 곳 봉희 설렁탕은 누구에게나 추천 드릴 수 있는 찐!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봉희 설렁탕으로 떠나 볼까요?
제가 직접 차를 끌고 처음으로 봉희 설렁탕을 방문 해 봤는데요 전용 주차장이 있긴 한데 넓은 편이 아니라서 사실 차를 끌고 가는 건 추천하기 힘들 꺼 같아요
그래도 나름 "전용" 주차장이 있는 식당이니까 참고하셔서 방문 하시면 될 꺼 같습니다!
그리고 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니까 늦은 시간에도 방문하셔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충분할 꺼 같습니다!
사실 해장국 집이나 감자탕 집 등 24시간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설렁탕집은 24시간 영업을 잘 안하는 거 같아요 ㅎ 그러니까 봉희 설렁탕의 24시간 영업은 더욱 매력적이다 라고 할 수 있지요~!
봉희 설렁탕 본점의 식당 구조는 예전에은 좌식 자리가 있었는데 직원들의 복지(?) 때문일지 좌석을 전부 테이블로 바꿔 놓았더라고요 ~사실 왜 그렇게 된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ㅎ
저는 테이블 좌석으로 바뀌어서 훨씬 좋긴 합니다 봉희 설렁탕은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아주 아주 유명한 식당이어서 tv에도 여러번 방영되 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코로나 여파에도 손님은 꽤 많은 편 이었어요! 물론 예전에 대기하면서 먹을 정도로 많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테이블이 거의 만석일 정도로 인기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 맛집! 봉희 설렁탕 입니다 ㅎ 사진을 보면 엄청 젊으셨을 때 모습 같은데 말이죠 암튼 이 곳 봉희 설렁탕 본점의 국물 맛은 한 번 드시면 잊기 힘든 찐~~~~한 맛이 일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체인점으로 하는 설렁탕 전문점이 많이 있지만, 예전에는 설렁탕 집들이 체인점으로 많이 없었잖아요? 그 땐 정말 이 곳이 tv에도 많이 나오고 인기가 많이 있었죠!
설렁탕의 기본 찬이라고 하면 특별한 거 필요 없이 역시 김치 아니겠어요?
예전에는 겉절이 / 깍두기 / 백김치 까지 해서 세 종류 김치가 있었는데 어느샌가 부터 백김치가 사라져 버렸어요 ㅜㅜ 저는 백김치를 참 좋아했는데 말이죠 이렇게 하나씩 없애버리면 서운하다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들이 등장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주문한 도가니 설렁탕 입니다 ~
봉희 설렁탕의 기본 베이스인 설렁탕 국물에 엄선된 도가니가 들어가 있는 건강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진으로도 엄청나게 진한 국물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얼마나 뼈를 오랜시간 고아나면 이렇게 뽀얗고 이쁜 국물색이 나올지 ㅎ 왠만한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만들 수 없는 설렁탕 국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순수한 뼈 국물의 특성한 살짝 비릿한 향이 나기는 하지만 소금과 후추 조금을 가미하면 비린 냄새는 사라지고 구수한 국물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국수 사리는 추가로 주문을 했답니다~갈비탕에는 당면 설렁탕에는 소면사리 필수 아니겠어요~?
어머니와 다르게 저는 이 곳에 오면 양곰탕을 주로 주문합니다 봉희 설렁탕의 양곰탕은 특히 양이 엄청 많이 들어있고 양 특유의 냄새가 없이 부드럽고 맛이 좋거든요!
양곰탕에 포커싱을 해서 사진을 찍어 놓으니 뭐랄까 더 맛있어 보인달까요~?
양곰탕은 도가니탕과 다르게 대추가 안들어 있네요 ㅎ 이 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 ㅎㅎ 대추의 유무와 상관없이 봉희 설렁탕의 양곰탕은 항상 옳습니다 옳아요~
오늘도 역시 부드러운 양을 간장을 찍어서 맛을 보니 기가막히게 맛이 좋았습니다!
확실히 좋는 양을 사용하는 거 같았어요! 양의 품질이 나쁘면 엄청 냄새가 나기 쉽거든요 좋은 품질의 양일지라도 물론 손질을 잘 못하면 냄새가 나겠죠??
오랜 전통이 있는 봉희 설렁탕의 숙련된 직원 분들의 기술로 양 손질 쯤이야~~ㅋㅋ
본격적으로 양곰탕의 맛을 보기 위해서 파를 듬뿍 넣어 줍니다 설렁탕 / 곰탕에는 파가 많이 들어가야 뭔가 씹히는 맛도 좋고 향도 좋아지는 거 같아서 저는 파를 많이 넣는 편이에요! (저희 와이프는 파를 거의 안 넣지만 말이죠ㅋ)
파를 잔뜩 넣어서 더욱 먹음직 스러워진 양곰탕의 모습입니다~! 파를 싫어하시 분들도 설렁탕에 넣은 파는 잘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ㅎ 저도 사실 어린 시절에 파를 엄청 싫어했는데 설렁탕의 파는 왠지모르게 맛있더라는 ㅋ
간만에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봉희 설렁탕에 가서 몸보신도 시켜드리고 기분 좋은 한끼 식사 였답니다~
여러분들도 코로나 때문에 멀리는 못나가시더라도 가족과 함께 맛있는 한끼 하시고 건강한 하루 하루 보내세요!
보너스로 불광천 주변의 벚꽃나무들 입니다!
저는 다시 즐거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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