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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추천 맛집 16호 원조 할머니 손 칼국수 칼국수 /맛집 대부도 맛집 / 대부도 가볼만한 곳 / 대부도 코스맛집 2020. 4. 16. 22:12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부도의 맛집 한 곳을 추가로 소개 해 드릴게요 네이버에서 대부도 맛집으로 검색하시면 리뷰가 가장 많이 나오는 맛집 중의 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ㅎ 그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신 곳이기도 하고 리뷰가 이미 많아진 이상 그걸 믿고 추가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속 늘고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 곳 16호 원조 할머니 칼국수에는 어떤 비밀이 있길래 2000개 이상의 리뷰가 있는 것 일지 제가 한 번 방문을 해 봤습니다 ㅎ
대부도에 딱 들어서면 느껴지는 것이 대부도 인근의 식당들이 대부분 칼국수 집들이라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ㅎ
수도권 그리고 서해안 바닷가 근처에는 대체적으로 바지락 칼국수/ 해물 칼국수 집들이 많은 편 이긴 합니다만 대부도는 특히나 칼국수 집들만 많이 보였어요 ㅎ
그래서 그런지 몇호 몇호 칼국수 라는 명칭의 식당들이 많았답니다~
16호 칼국수집 옆에 15호나 17호 칼국수 집이 있지는 않았어요ㅎ (제가 못 찾은 걸 수도 있긴 하지만...) 무슨 기준으로 "호"가 붙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
제가 방문한 평일 이른 점심시간대에는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제가 자리를 골라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약석도 따로 있는 걸 보니 별도로 자리 예약을 받아 주시나봐요~
그리고 메뉴는 기본적인 바지락 칼국수 또는 황제 해물 바다 칼국수 중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저희 가족은 고민 없이 황제 해물 바다 칼국수를 선택했습니다 ㅎ 가격이 조금...아니 많이 비싸긴 하지만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제일 비싼 황제 칼국수로!!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놓은 액자가 있어서 사진을 남겨 봤습니다~옛날부터 대부도 지역은 칼국수가 유명했던 거 같아요~ㅋ
식당의 구조는 직사각형에 가까운 구조로 나름 테이블들을 꽉꽉차도록 잘 배치를 해 놓은 거 같았습니다~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방문했던 당시에는 테이블이 많이 비어 있었는데요 음식을 먹다보니 좌석은 꽉꽈 차 있었 답니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까지 허기진 배를 달래주기 위해서 해물파전을 주문해 봤습니다~
해물파전은 만오천원 가격이라고 하기엔 큰 사이즈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파전인데 파가 별로 안 들어간 느낌이랄까요?
저는 평상시에도 파가 많이 들어가 있는 어른스러운 (?) 파전 보다는 밀가루가 듬뿍들어가서 바삭바삭한 어린애 (?)스타일 파전을 좋아해서 16호 칼국수의 파전이 마음에 들었지만 가족 어르신들은 불평을 조금 하셨습니다!
요약해서 다시 말씀드리자면, 파가 적고 밀가루가 많은 이 파전은 젊은 분들은 맛있게 즐기 실 수 있겠지만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엔 마이너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가격을 만 이천원 정도로 낮춰 주신다면 더욱 좋겠다~!라는 생각도 덧붙여 봅니다
파전을 열심히 먹다보면 이 곳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황제 해물 칼국수가 등장합니다!! 두둥
처음 보는 비쥬얼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낙지 한마리가 조개류들을 감싸안은 모습하며 싱싱한 조개들이 움직이는 모습등 맛있어 보였습니다
어떤 어떤 해물이 들어 있는지 하나씩 읊을 수는 없지만 이 것들로 인해서 국물이 매우 찐하고 맛있을 것이라는 건 추측은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가리비 손질
낙지 손질
숙력된 직원 분께서 낙지와 가리비는 기본적으로 먹기 편하게 손질을 도와주십니다 친절하게도 말이죠~
어느새 살아있는 낙지는 온대 간대 없이 국물속으로 퐁당 하였습니다! 낙지는 너무 푹 익으면 질겨 지니까 어느정도 익었다고 판단이 되시면 바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별다른 조미료 없이 해산물을 통해서 나온 자연의 육수가 감칠맛은 물론 엄청 시원해 보입니다~ 바다를 그대로 식탁으로 갖고 온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대로 된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해산물 어패류들의 껍데기를 제어하는 작업을 해 줍니다~엄청나게 많은 양의 어패류들이 들어가 있어서 껍데기를 제거하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맛있고 편한 식사를 위해서 이정도 수고스러움 쯤이야 문제 없겠죠??ㅋㅋ
드디어 본격적으로 맛보는 16호 칼국수집의 메인 메뉴 황제 칼국수의 모습니다 어패류 껍데기를 제거하는 바람에 조금은 심플해진 비쥬얼 입니다만, 국물 맛은 심플하지 않았습니다!
바다향 가득하면서도 해산물 특유의 진한 국물 맛이 짭짤한 듯 아니 담백하게 입에 딱 맞았답니다 천연조미료 해산물들 덕분에 최고의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칼국수 면은 오랜시간 끓여도 잘 퍼지지 않도록 잘 만들어진 거 같았습니다 일반 판매되는 면을 사용하면 먹다보면 금새 면이 퍼져버려서 제대로 먹기 어려운 법이거든요~
물론 "중" 이라는 칼국수 사이즈에 오만원이 넘는 가격이 싼 가격이라곤 할 수 없지만 바닷가 근처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과 엄청 푸짐한 양으로 봤을 때 합리적이라고 말해볼 수도 있을 꺼 같아요!
일단 저희 동네 동탄에서는 이정도 퀄리티로 해물 칼국수를 만드는 곳은 없거든요 ㅎ 그러니까 추천을 무조건 꾹 꾹 할 수 있을 꺼 같습니다~
대부도를 또 다시 언젠가 방문을 하게 된다면 해산물 칼국수를 반드시 또 먹게 될 거 같고 특별한 대안이 없는 이상 16호 칼국수집을 또 한번 찾게 될 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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